▲ 왼쪽부터 서재성, 서창덕, 서장원 포천시장, 김기수, 이윤기담당관.

쓰레기 불법투기 온상이 되고 있는 마을 전봇대 주위에 작은화단을 조성하면 어떨까? 송우리에 조성되어 있는 가구/패션거리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이 내용은 포천시에서 실시한 '2009년 포천시 무궁무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중 입상작들의 내용이다.

포천시가 시민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2009년 무궁무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우수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지난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쓰레기를 아름답게'라는 제목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한 김기수(일동면, 장려), 포천시 자전거행정에 대한 방안 등을 제시한 서재성(송우리, 장려), 송우리 가구거리에 대한 상권 활성화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서창덕(신북면, 정려) 등이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입상자들은 간담 자리를 통해 “평소 스스로 생각했던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하여 방안을 나름대로 제시한 것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어 뿌듯하다”며 “본 제안공모전과 같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시차원에서 더욱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제안은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사접수 창구로써 시민아이디어 발굴과 시정구현에 힘써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입상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본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들은 적극적인 시정접목을 통해 실현시키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2010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본 공모전에 참여할수 있도록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