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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진행 중인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에 대해 장흥면 삼하리 주민들이 예산 낭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지방도 371호선(일영로)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비 10억원을 받아 고양시 경계에서 삼하리를 거쳐 삼상리까지 약 2.8㎞ 구간을 작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삼하리 구간은 2022년 12월 양주장흥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삼하리 일원 96만2,032㎡ 부지에 6,80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2027년 7월부터 지장물 보상이 시작된다.
주민들은 “양주시가 주택지구로 지정됐다며 화훼농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다”며 “그런데 곧 사라질 마을 앞에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것은 형평성도 맞지 않는 예산 낭비”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양주시 관계자는 “6월 16일 경기도가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에 따라 해당 구간 공사를 하고 있다”며 “삼하지구 완공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용 시민들도 많다. 기존 자전거도로가 노후되고 유지관리가 미흡해 공사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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