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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8개 시·군이 ‘6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여름철 기온 상승기에 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합동점검과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지난 6월10일과 11일 8개 시·군이 참여하는 ‘교차 합동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온 상승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주관 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를 비롯해 전문기관인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각 시·군 담당 공무원, 8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노동안전지킴이 22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제조업 3개소, 건설업 4개소, 하수처리업 3개소 등 질식 위험성이 높은 관내 소규모 산업현장 8곳을 방문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 시기에는 밀폐공간 내 미생물 증식 및 황화수소 발생 등으로 인한 질식사고 위험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맨홀, 건설현장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반은 현장의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상태, 환기 시설 보유 여부, 송기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 기술 지도를 시행했다.
시·군별 교차 점검은 ▲6월10일 동두천시-연천군/가평군-포천시 ▲6월11일 양주시-의정부시/남양주시-구리시 합동점검과 더불어 밀폐공간 작업 노동자와 사업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하여 안전 장비(가스 측정기, 환기팬 등)를 구비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에 장비를 대여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질식 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 안내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수칙 체크리스트 전단 ▲질식 위험 공간 경고 스티커 등을 배포했다. 또한 ‘밀폐공간 작업 3대 안전 수칙’인 ‘수시 환기, 가스 측정, 보호구 착용’을 적극 홍보하며 현장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발생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재해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전문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겠다.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예방 캠페인을 통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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