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집수리 봉사단이 의정부영아원을 첫 봉사 현장으로 선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앞서 의정부영아원에 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한 데 이어,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약속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화된 의정부영아원 지하강당과 보육실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전문 기술인들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나눴다.
해솔마루 전수만 대표는 강마루 시공을, 명인테리어 명경재 대표는 도배 시공을, 디자인 FID 한경호 대표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맡아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존 지하강당 바닥은 틈이 벌어져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강마루로 교체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천장 누수로 훼손된 보육실과 강당 벽면도 새 도배 작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다.
또 낡고 손상된 지하강당 수납장과 몰딩은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거쳐 깔끔하게 정비됐다. 교체가 어려웠던 시설물들이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면서 시설 이용 환경도 한층 나아졌다.
의정부 집수리 봉사단 관계자는 "후원 당시 영아원 아이들과 했던 약속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의 다양한 기술자들과 함께 목공, 타일, 가구, 전기, 설비 등 참여 분야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집수리 봉사단은 전문 기술인들의 재능 나눔을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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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공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