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의정부시청 본관 시민갤러리에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작품전시회'를 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30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는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최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 권익옹호와 문화예술, 인식개선 분야에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UN장애인권리협약(CRPD)을 알리는 사업이다. 전시 작품은 참여자들이 문화예술 직무를 수행하며 제작한 결과물이다.
대표 작품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함께 완성한 대형 단체화 2점이다. 한 작품은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이 협업해 그린 단체 초상화이며, 다른 작품은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슬로건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바탕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살아가는 사회를 표현한 백두산 천지 그림이다.
두 작품은 모두 10호 캔버스 10점을 가로 5개, 세로 2개로 연결해 가로 약 2.3m, 세로 약 1.1m 크기로 제작됐다. 아크릴 물감과 색 테이프, 점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질감의 변화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이 각자의 생각과 감정, 일상을 담아 제작한 개인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센터 소개 팸플릿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도 비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관람은 의정부시청 본관 개방시간에 맞춰 평일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