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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얼마 전 시행한 도로 아스콘 포장 공사가 날림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7월24일 장흥면 삼하리 장흥생활체육공원에서 남경수목원으로 연결된 도로(일영로 501번길) 구간 중 공릉천을 넘는 교각(세월교)의 아스콘 포장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됐다. 안전이 위협받는 이곳을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건너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삼하리 세월교의 아스콘 포장은 불과 수개월 전 양주시가 시행한 것이어서 날림공사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공릉천의 유속이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기존 아스팔트 위에 아스콘을 살짝 덧씌운 공사는 ‘공사를 수시로 하기 위한 예산낭비’라는 것이다.
한 주민은 “양주시가 업자에게 시민 혈세를 채워주려는 것이냐. 하나 마나 한 이런 공사가 무슨 도로 포장이냐”고 혀를 찼다.
양주시 관계자는 “그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하천 유속에 아스콘 포장이 유실됐다”며 “일반 공법이 아니라 다른 공법을 고민하여 보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업체에 하자보수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자연재해 개념이라 하자보수를 지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