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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8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8월5~6일 경기북부권역 건설업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구리시 ▲동두천시-연천군 ▲의정부시-양주시 ▲포천시-가평군 등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전문기관인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를 비롯해 각 시·군 노동안전 담당 공무원과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운영 여부를 비롯해 추락·끼임·부딪힘 등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사고 위험요인을 집중·점검하고,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와 작업환경 관리,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지도·계도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용노동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상당수가 건설업과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관리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 여부와 안전수칙 준수 실태, 보호구 착용 상태, 작업환경 관리 등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개선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야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점검도 함께 추진됐다. 폭염 시간대 휴식시간 운영 여부와 냉수 비치, 그늘막 설치, 응급조치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야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물·그늘·휴식이라는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북동부권역 8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22명의 노동안전지킴이는 이번 합동점검 기간 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 ▲사업장 폭염 대응 실태 점검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은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이 함께 뒷받침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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