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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과 온누리상품권의 운영체계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상원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양평 본원에서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두 상품권의 운영체계와 법·제도, 예산 구조 등을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고 중복되는 행정·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됐다.
연구진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장점을 결합한 ‘이원적 단일 체계(One-Platform, Multi-Operation)’를 통합모델로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통합하면서 정책 목적과 지원 대상은 기존처럼 유지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지자체의 역할은 분리해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정책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상권 유형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담겼다. 지역화폐 관련 법·제도와 사용 범위, 가맹점 기준, 재정 분담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경상원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복되는 행정·운영 비용을 줄이고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원 관계자는 “두 정책의 운영체계를 단순히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운영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은 각각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계해 운영할 때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는 편리하게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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