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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교육재단 흥선청소년센터(센터장 반기완)는 의정부에서 성장한 고등학생이 지역 초등학생의 멘토가 돼 함께 활동하는 ‘마을 속 배움, 하이(High) 멘토스 캠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30~31일과 8월 6~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부고등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경민고등학교 학생 23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멘티로 함께했다.
고등학생 멘토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의정부의 역사·문화·생태를 익히고 지역 탐방 미션을 직접 기획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의정부제일시장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리 고장 마을지도’를 제작했다. 이어 의정부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고 사패산 통나무집에서 숙박했으며 이튿날 직동공원에서 생태를 관찰하고 3D 디오라마를 완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선후배 간 관계를 쌓았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처음에는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 어려웠지만 함께 미션을 해결하면서 친한 선배가 생겼다”며 “나도 고등학생이 되면 동생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흥선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에게 오래 기억되는 교육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라며 “어린 청소년에게는 좋은 선배가 생기고 고등학생에게는 후배를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성장한 청소년이 후배의 멘토가 되고 그 후배가 다시 누군가의 선배가 되는 지역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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