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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납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9시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감자 개학식’을 열고 2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생들과 교직원이 특별한 음식을 나누며 새 학기를 맞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한 감자는 1학기 동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꿔 수확한 것이다. 류성현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직접 감자를 삶아 준비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함께 먹으며 나눔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류성현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감자를 함께 나누며 2학기를 시작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의미 있고 행복하다”며 “작은 감자 한 알에 학생들의 정성과 학교 공동체의 마음이 담긴 만큼 서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2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감자를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뿌듯했다”며 “평소와 다른 특별한 개학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