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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연해주 교육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 3일차를 맞이한 안민석 교육감은 ‘연해주의 난로(페치카)’로 불리는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 사업가인 최재형 선생의 유적지와 현지 고려인 학교를 찾아 숭고한 교육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최재형 선생 기념비 건립 당시 맺어진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7년 만에 다시 현장을 성찰하고 현지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탐방단은 먼저 최재형 선생 기념비 앞에서 엄숙한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 최재형 선생은 임시정부 재무총장이자 연해주 항일 투쟁의 대부로서 사업을 통해 모은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뿐만 아니라 30여 개에 달하는 한인 학교 설립과 민족 인재 양성에 바친 ‘교육독립운동’의 선구자다. 안민석 교육감과 탐방단은 최재형 선생의 무조건적인 헌신을 되새기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 교육감은 현지 고려인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고려인 후손 학생들과 교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문화교류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입 협력체계 모색에 대해 논의되었다.
안민석 교육감은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최재형 선생의 숭고한 업적과 유산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가 공동체 의식과 평화를 지키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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