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가 경제적·정서적 위기에 놓인 재학생을 돕기 위해 '경민 굿 사마리탄 미션'을 운영하며 학생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예름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을 비롯해 식사와 생활비 등 최소한의 물질적 기반을 지원하는 전인적 학생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굿 사마리탄 미션'은 심리·정서 상담 프로그램 ‘다시, 봄’과 함께 ▲식사 지원 ‘경민 오병이어 채움’ ▲위기 학생 단기 생활비 지원 ‘경민 사마리탄 브릿지’로 운영된다.
지난 1학기에는 ㈜씨스페이스KU의 후원으로 재학생 611명에게 1,418건의 식사를 지원했다. 개인과 교회 후원금으로 위기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긴급 장학금도 지급했다.
경민대학교는 이 사업의 의미가 지원 규모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적시에 지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의 재정 위기나 부모와의 관계 단절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돕는 마지막 다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어려움은 성적 우수 장학이나 일반적인 복지 제도만으로는 드러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이기도 하다.
경민대학교는 학생의 신청을 기다리기보다 드러나지 않은 위기를 먼저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홍지연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은 이 사업을 대학의 책무로 보고 단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대학 차원의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학은 여름방학 동안 의정부 지역 교회와 단체, 후원자들을 만나 ‘경민 사마리탄 브릿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예름상담센터 센터장 정은상 목사는 “한 기관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지역사회가 함께라면 한 청년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며 “위기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의 많은 분들이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및 협력 문의 경민대학교 예름상담센터 031-828-7011/7013 · @kyungmi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