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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말 예정이었던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개통이 최대 2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장암, 탑석)를 거쳐 양주시 고읍동 104정거장까지 총연장 15.11㎞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였다.
그러나 애초 계획과 달리 2027년 말이 되어서야 터널과 역사 등 토목공사만 준공이 가능하다. 현재 공정률은 약 60%로 관통된 터널의 콘크리트 타설과 정거장 구조물 공사가 한창이며,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면 후속 공정인 궤도와 전기, 시스템 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지난 7월2일 레일·전기시설·시스템 공사는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동차 계약 및 현장 투입, 시험운전 기간을 고려하면 개통은 2029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은 8월21일 7호선 기존 선로와 연장 접속 구간인 도봉차량기지 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량기지 밑에 터널 등 공사를 하면서 열차 운행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해야 하고, 열차 운행이 끝난 새벽 1시 이후 4시간 정도 밖에 작업을 하지 못해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언론은 “기본계획상 2027년 말인 준공 시점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준공 시점이 2028년 말이 될지 2029년 말이 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공정을 봐가며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하겠다”는 경기도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