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소방서는 8월 26일 KT 선로부와 함께 실제 맨홀을 활용한 밀폐공간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등에 의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맨홀을 활용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구조대원의 밀폐공간 진입·탐색·구조 절차를 숙달하고,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과 구조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은 ▲밀폐공간 사고 발생 상황 전파 ▲현장 위험요인 및 산소농도 등 확인 ▲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대상자 구조 ▲구조대원의 안전한 진입 및 탈출 ▲구조대상자 응급처치 ▲KT 선로부와의 현장 정보공유 및 역할분담 등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밀폐공간 사고는 내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 등으로 인해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보호장비 착용, 현장 위험요인 확인 등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한 절차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조창근 의정부소방서장은 “밀폐공간 사고는 내부 환경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구조 과정에서도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실제 맨홀을 활용한 현장 중심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