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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남주우)는 8월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의정부시 보훈회관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시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술국치 추념식 및 역사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0년 8월29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국권을 침탈당했던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경술국치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는 강연과 참상 체험 일환인 ‘찬죽 먹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청소년과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연자로 나선 장수봉 기념사업회 부회장은 ‘경술국치의 배경과 역사적 의미, 그리고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 부회장은 일제의 강점과정과 제국주의 식민지화의 굴욕적 역사를 설명하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권상실 당시의 애통함과 역경을 간직하고 되새기자는 의미로 차가운 죽을 함께 나누어 먹는 ‘찬죽 먹기 체험’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독립애국지사를 기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해 관련 조례에 기반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보훈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