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이 지난 4일 열린 민주당 제9차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경제 정책의 수립과 이행·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당 상설특별위원회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정 의원에 이어 이재강 의원이 후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의원은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제22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접경지역의 현실과 지역 발전 과제를 살펴왔다. 의정부시을 국회의원으로서도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경제를 남북관계 발전에 그치지 않고 접경지역을 비롯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사회와 소통하고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할 확대에도 힘써왔다.
이재강 신임 위원장은 오는 9월 18일 경원선 연계와 경기북부 평화경제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10월 1일에는 북미대화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11월에는 경원선 등 접경지역 인프라 확충과 DMZ의 평화적 이용,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강 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경제를 위해 당이 쌓아온 논의와 성과를 계승해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며 “남북관계의 안정과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평화경제가 국민의 삶과 경제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경제를 살리고 살아난 경제가 다시 평화를 지키는 선순환이 곧 한반도 평화경제”라며 “경기북부를 비롯한 접경지역을 남북 경제공동체의 거점으로 세워 오랫동안 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제약을 산업·경제적 기회로 전환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