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앙기념사업회와 양주시는 10일 오전 11시 조소앙기념관에서 ‘조소앙기념관 개관 10주년 및 조소앙 선생 서거 68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조소앙기념관 개관 10주년이자 조소앙 선생 서거 68주기를 맞는 해다.
이번 추모제는 조소앙 선생의 독립운동과 사상을 돌아보고 선생이 평생 강조한 삼균주의와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조소앙 선생은 독립운동에 그치지 않고 독립 이후 건설해야 할 국가의 모습을 고민했다.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주권자로서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지향했다.
그가 제시한 삼균주의는 독립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며 국가의 자유와 번영은 국민 모두의 권리와 기회가 보장될 때 완성된다는 국가철학을 담고 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조소앙기념관은 그동안 조소앙 선생의 삶과 사상을 시민과 미래세대에 알리는 역사·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조소앙 선생의 독립정신과 삼균의 뜻을 어떻게 이어갈지 논의할 예정이다.
조소앙기념사업회는 조소앙기념관을 대한민국의 독립과 헌법, 민주와 공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후학과 후손, 시민이 함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