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에 쌀 전달
연천군 상이군경회와 업무협약…햄 선물세트 기증
.jpg)
.jpg)
한국보훈문화원이 추석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과 협력에 나섰다.
한국보훈문화원은 9월16일 양주시 회천2동을 찾아 국가유공자 가운데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쌀을 기증했다. 이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연천군지회와 보훈문화 확산 및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석을 맞아 햄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기념식이나 특정 기념일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하는 보훈문화로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주시 회천2동에서 진행된 쌀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의 삶을 함께 살피고 기억하는 ‘생활 속 보훈’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연천군에서는 나눔에 더해 지역 보훈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보훈문화원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연천군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가 향후 보훈문화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추천 및 참여 연계에도 협력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구축할 생각이다.
이는 한국보훈문화원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문화 사업을 일방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유공자와 시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고 그 경험과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보훈문화원은 그동안 보훈과 생명나눔을 결합한 보훈헌혈축제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예우, 시민 참여, 기록 및 교육을 연결하는 공익활동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보훈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보훈문화원 이수진 대표는 “보훈은 거창한 행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계신 국가유공자 한 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쌀 한 포대와 명절 선물 하나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우리가 당신의 헌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에서의 나눔과 연천에서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보훈단체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시민과 청소년이 그분들의 삶을 직접 만나고 기억할 수 있는 보훈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보훈문화원은 현재 경기도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설립허가가 완료되면 그동안 추진해 온 보훈 공익활동을 기반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