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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콘텐츠 크리에이터 ‘한복여우’ 여우곰(대표 최은지)이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전통문화국제교류(KHIC)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월27일 밝혔다.
유튜브 ‘여우곰채널’을 운영하는 한복여우는 기존 한복 및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홍보 활동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K-헤리티지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KHIC 사업은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양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가 간 전통의상 패션쇼, 국내외 인플루언서 교류 및 공동 콘텐츠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한다. K-의료와 K-뷰티,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K-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호텔·의료기관·웰니스 분야를 연계한 융합 관광사업인 ‘K-Life Tour’를 통해 전통문화 체험을 지역 관광과 산업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복여우의 전통문화 홍보 활동은 2020년 ‘한복, 한국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한복모델선발대회 진(眞) 수상과 제주관광협회 홍보대사 활동 등을 바탕으로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하고 한·중앙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를 주관했으며, 경주 APEC 한복패션쇼에 대표 인플루언서로 참여했다.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한국여행엑스포 홍보대사 활동, 국립국악원 홍보 협업 등 국내외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2026년 한복상점과 한복문화주간 인플루언서로 참여했으며, 한국한복진흥원 2027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개했다.
지역과 국민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한복여우는 추석을 맞아 6박7일 동안 전국 2,026㎞를 순회하며 시청자들의 사연과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2026km, 한국의 정(情)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전통문화 홍보의 영역을 넓혔다.
2027년 새해에는 ‘2027㎞ 전국 신년기원, K-희망·K-미래(가칭)’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참여를 유도해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복여우는 앞으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확대해 전통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의료·호텔 등 관련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KHIC 사업이 민간 콘텐츠 제작자의 활동을 국제 문화교류와 관광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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