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2026~2027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정부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295건으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많았다.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 295건, 가을 246건, 봄 239건, 여름 214건 순이다. 월별로는 1월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2월 95건, 10월 91건, 2월 90건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96억 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액의 47.34%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27건(43%), 전기적 요인이 83건(28%)으로 전체 겨울철 화재의 71%에 달했다.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과 자동차, 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대형·이슈화재의 원인과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난방·전열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과 시설 관계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조창근 의정부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재산피해가 큰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