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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서울서 성경세미나…100번째 저서 ‘로마서 강해’ 출간
  2026-10-30 14:13:00 입력

10개국 목회자, 정부 관계자, 시민들 참석
10월23일에는 신간 출판기념회도 열려
영어, 불어 등 6개 언어로 온라인 생중계
참석 목회자 “죄 사함의 확신 얻게 됐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가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성경세미나에서 주강사로 나와 로마서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10개국 목회자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서울 시민들이 참석했고, 23일에는 박 목사의 100번째 저서 <로마서 강해: 의롭게 된 사람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해온 박옥수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죄 사함의 복음을 강조했다. 

‘복음’ 설교에 관한 관심은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인들은 성경을 깊이 해석하고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면서도 그 설교가 자신의 실제 삶에 구체적으로 닿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사기관 측은 한국 교회가 복음을 깊게 전하되 삶에 가깝게 다가가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조사는 한국 교회 담임목사, 기독교인 등 3,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한 이번 성경세미나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성경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영어·불어 등 6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돼 세계 각국에서도 참여했다. 

주최 측은 세미나를 찾은 사람들이 ‘복음’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복음반’과 ‘성막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죄와 율법, 행위와 은혜 등을 자세히 설명해 하나님이 죄에 물든 인간을 어떻게 의롭게 하셨는지 그 과정을 정확히 알게 했다. 

해외 참석자들은 주강사인 박 목사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목회자들은 복음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믿음으로 죄 사함의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됐다. 

제이콥 사쿠보기 기니 그리스도사도들의교회 설립자는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천국에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항상 있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을 많이 읽었는데, 세미나에 와서 이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죄 사함의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까를라 과달루페 에라조 리베라 엘살바도르 개신교협회 교정청 담당 총괄 목사는 로마서 3장 23~24절 설교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난 구원에 대한 이해는 있었지만 세미나에 참석하고 목사님과 면담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됐다는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구원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온 허샤텐 겨자씨한알교회 목사는 “나 역시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왔다. 늘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해왔다.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통해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값없이 의롭게 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고 믿게 됐다. 나도 이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목사의 신간 <로마서 강해: 의롭게 된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 고린도에서 로마 성도들에게 쓴 편지인 로마서를 22강으로 풀어낸 책이다. 죄와 율법, 예수 그리스도가 이룬 구속, 행위와 믿음, 성령에 이끌리는 삶 등을 다룬다. 박 목사는 머리말에서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으면 우리가 의롭다”라고 밝혔다.

23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각국 목회자와 시민 약 2,000명이 참석했다. 1987년부터 약 40년간 박 목사의 책을 펴낸 기쁜소식사는 100번째 책 출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타네티 마마우 키리바시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100권의 저서 집필을 헌신한 삶의 증거라고 평가했고, 폴 마비마 짐바브웨 국립주택사회편의시설부 장관, 키세베 아더 기통가 케냐 대주교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1962년 거듭난 이후 60여년간 복음 전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로마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게 됐다는 복음과 성도와 함께하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박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하나님을 높일 때 은혜가 삶에 넘치고 복된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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