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문화생활전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등 내빈과 교육수료생 등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장 및 의장 축사, 준공식 테이프 절단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의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시설 장비의 개선을 위해 사업비 4억7천만 원을 들여 면적 262㎡의 2층 건물에 생활과학실과 문화전수실의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농촌문화생활전수관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우리가락맥잇기교육 3개 과정, 생활과학 기술보급을 위해 농촌생활기술아카데미 15개 과정, 생활개선회원의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분과 및 과제교육 5개 과정으로 연인원 3,5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문화생활전수관이 농촌여성의 기술 및 정보습득과 전통생활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