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영북면 대회산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12월18일까지 16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13일부터 시작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은 발란스 및 유연성을 측정, 농업인 개개인에 맞게 운동의 난이도를 조절해 맞춤운동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유산소 체조, 관절염․요통예방, 바른 자세, 바른 걷기, 낙상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 둘, 셋. 어휴!” 펴지지 않는 허리를 짐볼에 기대며 일주일에 2회씩 퇴행성질환 예방체조를 통해 유연성과 중심근력, 균형감각을 강화시키는 교육으로 건강한 땀을 흘리며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농업인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교육을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대회산리 마을은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문화생활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마을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작업으로 인해 허리, 어깨, 목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이 건강을 지키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안전모델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된 대회산리 마을은  농작업안전관리 교육 및 보조구 보급을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작업안전에 관한 농업인의 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3년 동안 추진되며 올해 1년차인 대회산리 마을에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