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2일, 23일 한탄강댐 주변지역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22일에는 창수면 운산리마을회관, 관인면 중리초등학교에서 ,23일에는 영북면 농협에서 실시한다.
정비사업기본계획 용역은 포천시가 댐 건설기간 동안 댐 주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할 댐 주변지역정비사업의 내용, 규모,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서 2010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주요내용에는 주변지역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몰민 이주 및 생계대책, 홍수터활용방안 등이 포함되며 주변지역 정비사업으로는 자전거도로, 트레킹(Trekking), 마라톤코스, 관광휴게소, 농촌체험교육센타, 웰빙 전통레스토랑, 지장산 입구정비, 특수작물재배지, 하늘꽃정원, 마을경관정비, 한탄강 스카이데크, 한우관광목장, 농축산물공동판매장, 경관교량, 한탄강모험놀이시설, 화적연 오토캠핑장, 모래내강변유원지 등이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검토됐으며 홍수터 활용사업으로는 야생화단지, 자연캠핑타운, 친환경공동생산단지, 래프팅사업, 화적연 수변정원, 승마장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결과에 의하면 한탄강댐 홍수터는 경기 북부의 최대 생태관광지가 되며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레포츠시설과 함께 농촌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다양한 여가활동과 한탄강 특유의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는 본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주변지역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은 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