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 명예환경감시원 87명을 위촉하고 임무와 감시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자발적인 참여자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것으로 주민의 환경보전 참여의식 확산 및 민간에 의한 자율적 환경감시기능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자발적으로 신청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명예환경감시원의 역할이 막중하니 앞으로 환경감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유진 환경관리장은 포천시의 환경문제와 우리가 대처해야할 자세에 대해 역설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문제 등 명예환경감시원으로서 지켜야할 사항과 대주민계도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환경관리팀장은 환경관련 기본현황 및 명예환경감시원 운영규정 등을 설명했으며 환경지도팀장은 오염행위 감시요령 및 주요환경오염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감시활동과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진대학교 김병태 교수는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포천시 명예환경감시원은 2010년 1월 1일부터 2년간 명예환경감시원으로서 시 전역에 걸쳐 감시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