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4일 제2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졸업식과 2009년 활동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 및 특기를 발휘하는 활동발표회 “사랑이 가득한 날” 행사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열었다.

포천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름드리와 학부모, 가족 등 8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1부 졸업식을 통해 22명에게 졸업장 수여, 구준영(송우초6), 허은정(추산초 6) 등 5명의 청소년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한 2부 활동발표회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자혜의 집(노인복지시설) 어르신 15명이 자리를 함께해 아름드리 청소년의 댄스, 오카리나 연주, 영어연극 등을 관람해 더욱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으로 평가됐다.

관내 취약계층 가정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지도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5학년과 6학년 총 2개 반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2008년 4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