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신동초등학교 인근이 위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중랑천과 맞닿아 있는 2차선 도로는 스쿨존임에도 밤에는 가로등이 켜지지 않는다. 한쪽에만 폭 50㎝ 정도 너비로 설치된 인도마저 전신주 등으로 가로막혀 있다. 이 때문에 컴컴한 어둠 속에 차도를 사람과 차들이 뒤엉켜 걸어갈 수 밖에 없다.

한 학부모는 “언제부터인가 가로등이 켜지지 않고 인도마저 좁아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다. 특히 놀이터 쪽에서는 반사경이 있어도 우회전할 때 잘 보이지 않는다. 하교할 때는 아이들끼리만 다녀 위험천만하다”고 말하며 시에 대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