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둔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송우중학교 평생교육실에서 과학교실, 생태놀이 체험, 글쓰기&북아트, 한자교실, 한지공예 등 겨울방학 체험학습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기 특강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과 놀이체험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알차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과학, 한자, 글쓰기 교육은 물론 자녀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 교육과 함께  전통 한지와 솔방울, 씨앗 등의 자연 식물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K학부모는 “교과서나 책에서 접하던 내용을 직접 듣고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녀들이 학습에 흥미는 물론 이해도 빠른 것 같고 자녀와 함께 체험하면서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었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는 “지역과 소통하는 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으로 학교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교육청은 3차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 최우수 A등급에 선정, 1억원을 지원받아 2009년 9월부터 선단초, 창수초, 송우중학교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배움터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천교육청에서는 학교평생교육만의 차별화된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좋은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