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9일, 전곡읍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규배 연천군수 및 강사, 수강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제1기 여성사회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여성사회교육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술교육 운영으로 여성들의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들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연 2회로 나누어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는 올해 1기 교육생 모집경과 보고 및 과목별 강사진 소개와 각 과목별로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해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강사진과 교육생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교육프로그램 소개 및 교육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 제1기 여성사회교육의 교육과목은 한식조리자격증,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등의 기술교육과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과정, 다문화여성의 한국어습득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실 등으로 21개 과목 36개 반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자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은 실제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취미생활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기술습득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여성사회교육을 실시해 그동안 6,71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