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에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2월 중 전달할 계획이라고 1월22일 밝혔다.

국민기초 수급자 중 의료급여 1종 2,444가구에게 3900만원의 예산으로 설날 위문품을 읍․면․동별로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도 살리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청 전 공직자는 예산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생활이 어려운 771가구에 대하여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점은 없는 지 위로하며, 말벗을 해 주는 '공무원 1인 1가정 방문하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년 째 이어오는 “공무원 1인 1가정 방문하기”는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의 영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공무원 스스로 창안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복지구현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유창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무원의 이웃사랑 실천이 민간부분 등 시 전역에 퍼져 따뜻한 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