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면장 이명선)은 영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용)과 함께 창수면 추동리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영북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축사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축사소독에는 농약살포기 제조회사와 협조하여 2,500ℓ와 1,000ℓ의 대형 소독기계를 이용하여 영북면내 우제류 사육농가 120농가의 축사 및 진입로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했으며 특히 사슴․염소 등  평소 소독이 소홀하기 쉬운 축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영북농협 관계자는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구제역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축산농가 방문억제, 구제역의 발생지역에는 출입금지, 축산농가 상호간 접촉금지, 각종 모임 자제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전염이 안되는 것으로 먹는 것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