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송영복 전 조합장에 대한 이른바 특별퇴임공로금 지급을 반대하기 위해 몰려든 조합원들. |
송영복 의정부농협 전 조합장에게 이른바 특별퇴임공로금 2억원이 지급된다.
의정부농협은 1월25일 오전 10시 농협 3층 강당에서 49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특별퇴임공로금 지급안, 2009년도 잉여금 처분의 안, 사외이사 선출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정관 규정에 없는 특별퇴임공로금을 송영복 전 조합장에게 지급할 것인지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조합원 30여명은 특별퇴임공로금 지급을 반대하기 위해 아침 일찍 총회장 앞에 모여 항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조합원들의 항의에 놀란 대의원들은 낮 1시경까지 설전을 벌이다 무기명 투표로 특별퇴임공로금 지급안을 처리하기로 하고 투표에 들어갔으나 30 대 29로 가결됐다.
최모 조합원은 “그 돈이 조합원들 돈이지 자기들 돈이냐. 차라리 밥 못먹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나 줄 것인지 왜 있는 사람에게 주냐”며 따졌다.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 의정부농협의 특별퇴임공로금 지급 논란은 쉽게 종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
| ▲ 조합원들을 바라보고 있는 의정부농협 직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