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창수면 오가리에서 추가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인근면인 관인면 직원들이 연일 3교대로 영중면 영송리 소재 20초소에서 이동 통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관인면 삼율리에서 종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문경FINE 농장(농장주  이경록)에서는 라면 20박스(330,000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관인면 이장협의회와 주민 이00씨 등도 떡, 빵, 떡볶이, 해물파전 등 야식을 제공했다.

현재 추가 발생한 구제역으로 영중면 영송리 소재 제20초소는 직원1명, 공병대7명, 의경2명 등 각 10명의 인원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경FINE 농장 이경록씨는 “소수의 인원으로 자체 관내 구제역 예방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초소 근무까지 하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는 포천시 공직자와 군부대 장병, 포천경찰서 의경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난국을 우리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해결해 나가자”며  청정지역 관인면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임두빈 관인면공동방제단장은 “관인면은 주민으로 구성된 3개조의 공동방제단이 고성능 살포기와 각 농가 보유 방제기를 이용 계속하여 소독을 하고 있고 군․관․민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는 한 청정지역 관인은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