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월 29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포천시보건소는 대상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 권역별로 지정된 일자를 정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접종대상은 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한 노인으로 총 9,500명이 대상이며 만성질환자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해 의료기관 접종을 권장하고 기타 동 방문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사전예진표에 의해 각 권역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는 어르신들은 건강한 상태에서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접종 후 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뒤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혹시라도 고열,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 권역별 접종일정은 △1권역 2,280명(포천, 군내, 신북은 2. 1~2.9) △2권역 3,480명(가산, 선단, 내촌, 소흘은 2. 1~2.10) △3권역 2,080명(창수, 영북, 영중, 관인은 2. 8~2.19) △4권역 1,660명(화현, 일동, 이동은 1.29~2.18)에서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031-538-25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