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면(면장 나해정)은 9일 오전 10시 면사무소에서 의용소방대장,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자율방범대장, 부녀회장 등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이격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등에 산재되어 있는 산림인화물질 및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6개조 30명(1조에 5명)으로 편성해 2월중 실시하기로 했다.

나해정 관인면장은 “의용소방대장을 선두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산불방지 사업을 철저하게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영농폐기물은 수거해 재활용하고 산물 소각시에는 안전한 장소로 수집해 공동 소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관용 의용소방대장은 “청정지역 관인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림연접지에 사전에 물을 뿌려놓고 소방차 등 지상진화대를 현장에 대기시켜 소각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모두 합심해 산림 인접지역을 철저하게 소각하고 산불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지역 관인을 지키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