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부실공사 방지, 시공상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4일 송우~무봉간 도로공사 등 4개 사업에 대한 동절기 공사 중지를 17일자로 일제히 해제했다.

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동절기공사 중지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평균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국가시책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맞춰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앞당겨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온의 영향을 받는 콘트리트 타설 등은 공사 중지가 해제되더라도 품질관리기준에 맞게 이뤄지도록 현장 감독을 해나갈 계획이며 이날 일제히 착공된 사업은 내수진작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