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용정회관에서 (주)건양식품 등 55개 업체와 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 참여자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근로-소기업 만남의 날'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기업이 자율적인 면접을 통해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희망근로 참여자도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희망근로는 최장 6개월의 단기사업으로 참여자들은 사업이 완료되면 다시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행사는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희망근로 참여자를 소기업에 취업하도록 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소기업에는 정부가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마련한 자리이다.

소기업에 채용되는 희망근로자는 오는 3~6월까지 해당업체에 고용돼 일을 하게 되며 사업종료 후 개인자질과 숙련도에 따라 정규 직원으로 채용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