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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평화와 자유, 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결성된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피플투피플(PTP) 동두천챕터가 상식을 벗어나는 운영을 하고 있어 논란이다.
2005년 당시 동두천챕터 감사였던 김재홍씨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본 챕터는 30년 역사와 1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이자 소모성 경비가 1년에 1억2천만원에 달하는 대형 단체로서, 그에 걸맞는 운영을 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회계처리 문제를 지적했다.
김재홍 전 감사는 당시 회기년도 감사를 위해 장부를 확인한 결과 영수증 없는 지출, 근거없는 업무추진비 지급, 불필요한 예산낭비 등의 문제를 발견했으나, 이후 당시 김모 회장이 장부를 검토하지 못하게 하면서 2005년 11월7일 총회를 강행했다.
김재홍 전 감사는 동두천챕터가 진정한 국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사회 활성화, 재무이사 선임, 고액 출금의 경우 계좌이체 시행, 신용카드 사용, 감사의 이사회 참석 및 수시 감사 기능 부여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김모 회장은 2005년 11월22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를 무시하고 동두천챕터의 기강을 흐뜨렸으며 회원간 위화감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김재홍 전 감사를 제명처리했다.
억울한 김재홍 전 감사는 2006년 제명처분 무효확인소송을 거쳐 2007년 4월 법원으로부터 회원복권을 조정판결 받았다.
그러나 동두천챕터는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상식 이하의 태도를 취해 결국 김재홍 전 감사는 올해 1월 명예훼손 및 입회비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덕호 국제피플투피플(PTP) 동두천챕터 회장은 “당시 법원 조정으로 끝난 사건이라 김재홍씨가 회비를 내면 회원자격이 생기는 것인데, 왜 서로 양보하면 되는 일을 법적 소송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김재홍 전 감사는 “회원으로 인정해주려면 총회 때나 모임 때 통보를 해줘야 하는데 그동안 연락 한번 없었다”며 “동두천챕터는 감사를 제명했다가 무효가 된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도, 복권 절차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