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5일 일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6기 일동노인대학 입학식이 개최됐다.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일동노인대학(학장 양윤택)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입학식은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136명의 입학생과 서장원 포천시장,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 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일동노인대학 입학식은 양윤택 학장의 취임식을 겸해 이뤄졌으며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이라는 배움의 장에서 건강한 몸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장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젊은 사람들도 배움의 길을 힘겨워 하는 요즈음 어르신들의 늘 배우고 학습하려는 모습은 보람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며 그런 어르신들의 모습이야말로 우리시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연세에 연연하지 않고 노인대학 입학을 하시는 136명의 어르신들의 노력에 경의와 박수를 보내며 배움에서 얻은 경험으로 행복한 여생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일동노인대학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교육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천시 관내 노인대학은 일동노인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16일 영북, 17일 소흘, 18일 포천노인대학 입학식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