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1호 공동육아 굴렁쇠 어린이집(가칭)이 생긴다.

동두천지역 공동육아 협동조합 추진위는 20일 송내동 도봉산 갈비에서 동두천 공동육아 어린이집 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동두천시 첫 번째 공동육아 어린이집 설립을 위해 3가구의 조합원들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조합원들을 기다리며 터전을 마련중이다.

공동육아는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투자해 아이들이 머물 터전을 마련하고 공동 운영하면서 유기농 채소 등 건강한 먹거리를 먹이고, 통합·평등·자연친화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고 배우게 하는 대안교육의 하나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추진위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놀며 스스로 어울리고 깨우쳐 나가는 대안교육의 터전으로 동두천시에 처음 생기게 돼 더욱 의미가 깊고 다가올 개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2~3가구가 조합원 가입 의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추진위는 “3~4가구 조합원이 더 모이고 터전이 확보되는 대로 굴렁쇠 어린이집을 개원할 것”이며 “아이들이 함께 할 터전은 신시가지에서 가까운 곳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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