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보급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하도록 무료의치보철(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아결손으로 의치 보철이 절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장착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 차상위 계층노인 53명을 선정해 오는 23일 포천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2010년 노인의치 보철사업 취지 및 지정병원안내와 의치사용시 주의사항, 구강건조증 그리고 의치세척관리 방법 등 구강교육을 실시한 후 관내 치과의원에서 무료시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전신건강상태기록 및 구강상태를 1차로 검진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의치보철 시술기관은 관내 희망 치과의원에서 시행하며 의치 제작 후 1년간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천시 보건소 구강보건실(☎538-25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