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6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0년 농축산가공식품 활성화 추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응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인사말 소개를 시작으로 수출, 유통, 포천쌀 소비촉진 방안과 인삼가공 연구개발 등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막걸리 소비촉진까지 다양한 주제속에서 관내 농축산 가공 산업의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등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금가돈 영농조합(대표 왕영일)는 가공업체 지원기준이 수출업체에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포천산 농․특산물을 원료로 이용한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종사자간의 명확한 지원 기준 마련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 생산자단체에서는 관내에 위치한 대형 마트에 포천시 생산자단체의 참여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코너 마련을 위한 시와 농협의 배려를 강조했다.

시는 금번 회의에 도출된 문제점과 제시된 의견들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시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