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이봉훈)은 23일 쌀쌀한 초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동면 전역에서 '새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 단체, 주민, 군인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개리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겨울동안 불법 투기되어 쌓여있던 생활폐기물 30톤, 재활용쓰레기 10톤 등 4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이날 군장병들의 참여로 국토대청결운동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특히 7759부대(10연대 1대대) 장병 200여명과 2355부대(16연대 3대대) 장병 300여명은 상가 밀집지역과 도로변, 하천변 등에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해 주민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일동면의용소방대와 사회단체에서도 일심 단결해 시내지역에 물청소를 하는 등 새봄을 맞이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면 관계자는 이번 새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내 집 앞, 내 동네는 내가 스스로 청결히 한다는 주민의식함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