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4일 시정회의실에서 2010년 포천시 홍보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위촉되는 포천시의회 정종근 부의장 등 8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홍보 관련 학과교수, 업계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회의는 2009년 홍보실적 및 2010년 홍보 기본계획,  2010년 옥외매체 홍보이미지 제작(안) 및 산정호수 관광지 개발사업 조형물 설치(안)에 대한 시연 및 보고를 들은 후 위원들의 자문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외적으로는 포천시가 '오늘보다 내일의 가능성이 충만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홍보위원들의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버려진 채석장에서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한 포천아트밸리, 기온 변화로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떠오르는 포천에서 생산되는 포천사과, 한탄강댐 홍수터 개발사업,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한탄강 현무암 협곡,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라 수도권 동북부의 물류 첨단 중추도시로 성장하는 포천을 올해의 중점 홍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