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장금태)은 '감동 주는 열린 행정, 함께 하는 희망 소흘'이라는 구호 아래 새봄을 맞이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주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월 한달을 '클린 소흘 조성 기간'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 및 쓰레기 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지난 9일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조계영)에서 천보산등산로의 환경정화활동과 올바른 쓰레기배출방법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17~18일에는 평소 청소인력의 손이 닿지 않던 광릉숲 우회도로 4.5km 구간을 소흘읍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투입해 투기된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한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이장협의회(회장 임동호) 등 18개 단체 회원 및 주민 총 230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송우리 시내 지역 청소를 실시했으며 각 학교와 마을, 군부대에서도 자체청소를 실시하는 등 국토대청소운동에 동참했다.

이어 25일 오전에는 포천시에 보유중인 노면청소차량 3대를 송우리 시가지에 동원해 물청소를 실시해 도로변 퇴적된 토사를 제거해 먼지발생을 억제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었다.

소흘읍은 지금까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에 중점을 뒀으나 앞으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에 중점을 두고 쓰레기 불법투기 발생을 근절시키기 위해 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