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면장 이우철)은 24일 장암리 둔치 주차장에서 기관ㆍ단체 및 주민ㆍ군장병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봄을 맞아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 및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겨우내 동결로 인해 방치됐던 하천쓰레기 및 방치된 쓰레기 등을 일제 정리해 면민은 물론 이동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이우철 이동면장은 '2010년 청정이동면 만들기' 면민 선언문 낭독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자연보호는 어떤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니라 모든 면민들이 이동면내 곳곳의 청결이 늘 유지되고 오염이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면은 발대식 이후 8사단 군악대와 함께 시가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고 화학부대 살수차를 이용 시가지 물청소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