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동장 백영현)은 지난 24일 선단사랑의 집에서 6공병여단(제7138부대, 부대장 장준호 중령)과 지역아동센터 선단사랑의 집(원장 박희실)간의 지역아동센터 아동학습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는 나눔협약을 맺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 멘토링 사업'은 선단동(동장 백영현)이 주관해 6공병여단의 우수한 병사들과 선단사랑의 집 아동 간 학습 멘토링을 통해 아동의 기초학력증진 및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주는데 민관군이 함께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습 멘토링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병사 8명이 매주 토요일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초중고생 15명과 학습과 상담 등을 하게 된다.

제7138부대장 장준호 중령은 “작은 나눔 하나가 행복한 이웃사랑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눔과 배려가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부대도 지역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선단사랑의 집'은 2003년부터 지역내 저소득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과 돌봄을 해오고 있으며 가정 해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 6명이 공동생활가정을 이루고 있는 '행복한 우리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단사랑의 집'은 그동안 많은 아동들이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보이는 등 여러 방면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