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이달 초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 현장을 지난달 29일 서동기 부시장이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과 근무여건을 점검하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동네마당 조성사업, 서민밀집지역 개선사업, 영세기업밀집지역 진입로개선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한 서 부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근무에 임하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사업은 생산적 사업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특별히 안전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포천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 취업지원 분야 사업장을 방문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서 부시장이 이번에 방문한 (주)동양식품은 가산면 방축리에 자리 잡은 식품가공공장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10 희망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으로 희망근로자 5명을 채용,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취업 인턴제' 성격의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다른 희망근로사업이 6월에 종료 예정인 것과 달리 기업에서 희망하는 경우 2개월 연장 지원이 가능하며 최근 일손이 부족한 기업으로서는 지원기간 이후에도 성실근무자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수 있어 포천시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