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8일 일동전통시장 상인 40명을 대상으로 일동면사무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기존의 재래시장이 침체되는 등 서민상권이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우리의 고유전통이 살아있는 시장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 경영지원센터의 변명식 교수와 홍성화교수를 초빙해 혁신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강의를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상인들은 “현재까지 서비스라는 개념도 가지고 있지 못했던 자신들의 의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에서는 일동과 운천의 전통시장을 살려 나가기 위해 상․하반기 2회 정기교육과 해당면 자체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수시로 집합교육을 실시해나가고 주변의 온천 및 주요 관광지, 골프장, 군부대 밀집지역 등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전국 관광패키지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산품 판매,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우수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