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면장 나해정)에서는 7일 초과제일경로당에서 제1기 은빛사랑대학(경로당노인대학)입학식을 개최했다.

은빛사랑대학(경로당노인대학)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경로당관리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어르신 중 식견이 높고 서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노인을 대상으로 강사 신청을 받아 월 2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서 관인면에 설립했다.

관인면에서는 최관호, 이갑형 어르신이 제1기 은빛사랑대학을 이끌어 나가고 그밖에 김원태 어르신도 자원봉사로 강의를 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나해정 관인면장과 이재경 관인농협조합장, 이종호 관인면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30여명 입학생의 입학식을 축하했다.

특히 나해정 관인면장은 “포천시에 노인대학이 4곳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관인면에 한곳이 더 설립되어서 너무 기쁘고 어르신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피력했다.